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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레플리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10일 “대한민국이 처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통일부 장관으로서,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개최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4일 오전 1시쯤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윤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위해 연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장관을 비롯해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등 11명에게 경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김 장관은 “남북 관계 상황이 엄중하고 대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경각심을 갖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이 직을 수행하는 마지막 날까지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