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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13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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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나왔어요. 내가, 우리가 버티고 서 있는 곳만큼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머릿수 하나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경기 시흥시에 사는 이예라씨(36)는 지난 14일 남편 방진석씨(38)와 함께 여덟살 딸 미류양의 손을 잡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찾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회라는 것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적극적으로 시위에 참여하지 못해서 계속 착잡하고, 죄책감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로는 화도 났지만 무기력함이 더 크더라고요. 국민으로서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두 번의 시도 끝에 국회에서 통과된 데엔 국회의사당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윤 대통령이 심야에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마자 시민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국회 앞으로 달려왔다. 시민들은 계엄군이 몰고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싼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만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 때 창원교도소 주변 또는 교도소로 뭔가 지시가 내려오거나 한 게 있는지 교도소장에게 물어봤다”며 “교도소장은 ‘그렇지는 않다’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명씨를 전날 30분간 면담했다. 해당 면담은 명씨가 직접 박 의원에게 연락해 이뤄졌으며 명씨는 본인의 상황, 앞으로의 정치 일정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명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5일 구속기소돼 현재 창원교도소 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진짜 이유가 명씨의 각종 공천개입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명씨는 ‘만약 비상계엄 사태가 성공했으면 내가 제일 먼저 총살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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